명실상부 한국의 대표 도시이자, 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삶의 터전인 서울.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6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수도였는데요. 특히 현대에 와서 인구와 기능이 지속적으로 집중되면서 행정구역도 이에 맞게 확장돼 왔죠. 이제는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대한 도시가 됐습니다.
이렇게나 서울이 비대해지다 보니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있더라도 부동산 시장은 권역별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가격인데요. 강남구 평균 아파트 가격이 25억 원을 웃도는 데 반해, 도봉구의 평균 균 아파트 가격은 6억 원을 밑돕니다. 거의 4배 넘게 차이가 나죠. 오늘 <부동산 한입>에서는 서울 5대 권역별 부동산 시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