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은 왜 빅테크와 손을 잡았을까
메인 이미지
© 연합뉴스

시진핑은 왜 빅테크와 손을 잡았을까

💡 3줄 요약

  • 시진핑 주석은 공동부유에서 선부론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며, 민간 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 회복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 AI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민간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실험하고, 적극적인 시장 안정 정책에도 나서는데요.
  • 이 변화가 일시적 유화책인지,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성장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개혁인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한때공동부유를 내세우며 민간 기업에 강한 규제를 가했던 시진핑 주석이 최근에는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올해 2월 열린 민영기업 좌담회에서는 정부의 견제를 받던 기업인들이 시 주석과 나란히 앉아 웃으며 악수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제 시진핑 주석이 부동산 시장 침체, 소비 위축, 청년 실업 증가 등 중국의 경제 위기 속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는 당의 통제를 앞세워 민간 부문을 강하게 규제해 왔다면, 지금은 민간의 힘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 커진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경쟁에서 미국과 맞붙으려면 민간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 능력을 적극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오늘은 중국 경제가 처한 구조적 위기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변화에 나선 시진핑 주석에 대해 살펴봅니다.


빅테크와 손잡은 시진핑, AI 총동원령으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