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달의민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국내 배달 업체 1위인 배민이 입점 업체의 중개 수수료를 올리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안 그래도 배달 요금 등으로 가맹 업주의 비용 부담이 큰데, 수수료 부담이 커진다는 소식에 외식업계는 물론 소비자와 정부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상황입니다.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배민이 수수료 인상에 나선 이유와 최근 배민의 실적, 배민의 수수료 인상 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경쟁사 쿠팡이츠의 빠른 추격에 대한 내용까지 담아봤습니다.
배민의 수수료 인상, 갑자기 왜?
💲 배민1 중개 수수료 인상: 지난 7월 10일, 배달의민족(배민)이 8월부터 ‘배민1플러스’의 중개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상된 수수료율은 9.8%로, 기존보다 3%P나 높은데요. 부가세까지 고려하면 10%를 넘기는 셈입니다. 중개 수수료 외에도 배달 요금과 결제 정산 이용료 등을 내야 하는 외식업주에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죠.
[배민1플러스 요금제 개편 전후 비교(서울 기준, 괄호 안은 개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