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세계의 화약고 중동. 결국은 전쟁이 터졌습니다. 지난 7일(현지 시각)부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격렬한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데요. 원체 피가 자주 흐르는 지역임을 감안해도 이번 분쟁은 이례적으로 심각합니다. 벌써 사망자만 수백 명. 상황은 더욱더 극단적으로 흐를 걸로 보이는 데다, 일각에선 불길이 중동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이야기됩니다.
토요일 새벽, 무슨 일이 있었나
분쟁의 두 당사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정확히는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입니다. 하마스의 급작스러운 공습으로 시작된 분쟁. 이스라엘은 이번 분쟁을 흐지부지 정리할 생각이 없습니다. 상황은 악화일로를 앞두고 있죠.
💥 하마스의 공격: 지난 토요일 새벽 팔레스타인의 무장 세력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미사일 수천 발을 발사하고,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를 분리하는 장벽 너머로 병력을 투입해 교전을 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