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가라앉은 자율주행차, 지금은 어디까지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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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라앉은 자율주행차, 지금은 어디까지 왔을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많은 완성차 기업은 물론 빅테크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자율주행차가 모빌리티 분야를 혁신할 미래 먹거리로 꼽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술적인 어려움이 강조되며 관심은 빠르게 식었죠. 그런데 최근, 중국의 테슬라 FSD 시험 승인 소식이 들려오면서 다시금 자율주행차가 주목받는데요. 오늘은 자율주행차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겠습니다.


자율주행차의 기본 기술

🔢 자율주행차에도 레벨이 있다: 자율주행차는 기술의 발전 정도에 따라 총 6단계로 구분됩니다.

  • Level 0(비자동화): 전후방 충돌 방지 경고 등 단순한 기능만 수행
  • Level 1(운전자 보조): 차량의 방향 제어 및 가속과 감속 등 스마트 크루즈 기능을 수행 (현재 표준화)
  • Level 2(부분 자동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과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이 추가 (테슬라 FSD, 닛산 프로파일럿 어시스트, GM 슈퍼 크루즈 등)
  • Level 3(조건부 자동화): 본격적인 자율주행의 시작으로 시스템이 차량 운전을 제어하지만, 운전자 역시 직접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단계 (혼다 트래픽 잼 파일럿-일본 최초 상용화,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미국 내 최초 상용화, 현대 HDP- 상용화 연기)
  • Level 4(고도 자동화): 시스템이 주행에 관한 모든 핵심 사항을 제어하는 단계 (구글 웨이모, GM크루즈, 현대 로보셔틀 등 현재 시험운행 중인 무인차량)
  • Level 5(완전 자동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