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시장, 2024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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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시장, 2024 트렌드는?

연말 연초 부쩍 잦아진 술자리, 잔 부딪히는 소리가 따라 커집니다. 평소라면 잘 먹지 않았을 술을 이때다 싶어 마시기도 하고, 평소라면 진작에 끝났을 술자리가 2, 3차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때다 싶은 건 주류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말과 새해를 노리고 한정판 제품이나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는 등 화력을 키울 기회를 엿보기 때문이죠.

막 오른 청룡의 해, 주류 업계는 푸른 용처럼 날아오를 꿈을 품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수출과 시장 재편을 양 날개로 삼아 이미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끝없는 술의 세계

🍶 이렇게 다양할 수가!: 여태껏 국내 주류 시장이 이렇게 다채로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술 하면 소주와 맥주뿐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엔 막걸리와 전통주, 와인과 위스키도 술자리에 빠지지 않는데요. 원소주는 일품진로나 화요 같은 증류식 소주의 대중화를 불러왔고, 스카치나 버번 등으로 대표되는 위스키 역시 일반 대중에게도 많이 친숙해졌습니다. 제로 슈거 열풍은 주류 시장에까지 뻗쳤죠. 제로 소주가 출시되는 등 시장에 나온 주류의 다양성은 날이 갈수록 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