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6월 말부터 확진자 수는 6주 연속 증가했고, 8월 1주 차 확진자는 34만 6,695명으로 전주 대비 10.5% 늘었는데요. 위중증 환자 또한 7월부터 2주 연속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연기하기도 했죠. 현재 감염병 2급인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독감)과 같은 4급으로 내리려다 철회한 것입니다. 신속항원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비, 확진자 생활지원비 지원도 유지했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가장 빠르게 대응한 건 진단키트 업계입니다. 자가진단키트의 판매량이 늘자 선제적으로 생산 물량을 늘리고, 병원 진단시약 공급도 확대했습니다.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업계 관계자의 증언도 이어지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 이후 중단한 진단키트 수급 현황 집계 재개를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19 방역의 기본이자 기초인 진단키트의 기술과 주식시장의 움직임, 관련 기업 현황을 정리했습니다.
정부 방역완화 계획 연기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