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decided the best way forward is to pass the torch to a new generation. That is the best way to unite our nation. (중략) The great thing about America is here, kings and dictators do not rule. The people do. History is in your hands. The power is in your hands. The idea of America — lies in your hands.
나는 새로운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를 하나로 묶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의 위대한 점은 왕과 독재자가 통치하지 않고, 국민이 통치한다는 점입니다. 역사는, 권력은 여러분의 손에 있습니다. 미국의 이념은 여러분의 손에 있습니다.
지난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연설을 갖고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왕과 독재자에 빗대 비판하고, 미국의 통합과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새로운 후보에게 바통을 넘긴다고 말했죠. 그 바통을 넘겨받을 사람은 바로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입니다.
사퇴 여부를 두고 오랫동안 고심하던 바이든은 결심이 서자 해리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에 나섰습니다. 해리스가 "경험이 풍부하고, 강하고, 유능하다"라고 추켜세웠는데요. 해리스에 다소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던 오바마 전 대통령도 바이든의 재선 포기 결정 5일 만에 해리스 지지를 선언했죠. 순식간에 트럼프를 바짝 추격하며 대선 레이스에 나선 해리스, 오늘 <국제 한입>에선 해리스가 누구인지, 해리스의 공약과 전략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