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뉴스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정부가 주식 관련 제도를 손보면서 핵심 목표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꼽았기 때문인데요. 한국 주식 시장이 저평가되면 기업은 물론 투자자들,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우리나라 주식 가격이 정말 해외보다 낮게 평가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정말 한국이라서 국내 기업의 주가가 낮게 형성된 거라면 그 원인은 무엇인지도 말이죠. 오늘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그렇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은 무엇인지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란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해외 기업의 주가보다 낮은 현상을 말합니다. 1997년 IMF 위기 이후 해외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낮은 현상을 지칭할 때 쓰이던 용어가 지금까지도 사용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