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만 콕콕
- 쿠팡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 로켓배송과 로켓그로스에 대한 투자가 성공한 건데요.
- 기세를 이어 국내 유통시장 1위를 노립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 최대 매출·영업이익 찍은 쿠팡: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쿠팡이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데요.
👀 연간 흑자 전환하나?: 3·4분기 연속 흑자를 내고도 연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던 작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올해는 1분기부터 내리 흑자를 기록하며 쿠팡이 2010년 창업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거란 기대감이 하늘을 찌릅니다.
🔥 긴장하는 국내 유통시장: 쿠팡의 실적은 국내 유통시장의 소비 위축을 극복한 결과라 더욱 놀랍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쿠팡은 시장점유율을 더 늘리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국내 유통시장의 패권 경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죠.
2분기 ‘깜짝 실적’ 발표한 쿠팡
📈 역대 최대 영업이익: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억 4,764만 달러였습니다.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314.68원)을 적용하면 1,940억 원에 달하는데요.
👍 매출도 최대: 같은 기간 매출도 58억 3,78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습니다. 매출 역시 사상 최대치죠. 작년부터 높은 매출 성장이 이어진 점도 눈에 띕니다. 분기마다 전년 대비 15~20%에 달하는 성장세를 유지했죠.
😯 월가 예상도 뛰어넘다: 쿠팡의 성적표는 월가의 예상마저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는데요. 2분기 매출 전망치는 약 56~57억 달러였습니다.
쿠팡의 성장 동력은?
🚀 로켓배송 타고 날아오르다: 쿠팡의 성장세를 견인 한 건 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 등 제품 커머스 부문입니다. 제품 커머스 부문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6억 5,159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내 제품을 한 번이라도 구입한 활성고객 수는 1,971만 명으로 작년 2분기보다 10.2% 늘어났죠.
🕊 성장과 상생: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노린 로켓그로스(FLC)는 전체 비즈니스 성장률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며 쿠팡의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FLC는 쿠팡에 입점한 중소 상공인에게 제품보관·포장·재고관리·로켓배송을 모두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인데요. 이를 통해 소비자가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군을 확대했습니다.
🛑 신사업은 주춤: 다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와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 해외사업, 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은 작년 2분기 대비 2.5% 감소했는데요. 쿠팡은 와우 회원에게 쿠팡 이츠 주문 시 10%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신사업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의 고속 성장 계속될까?
👍 쿠팡의 자신감: 김범석 의장은 컨퍼런스 콜에서 수익성과 지속적인 고성장 모두 달성한 이번 실적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국내 유통시장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로 우리의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추가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도 다졌죠.
📝 신사업 성장은 숙제: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해외사업, 핀테크 등 신사업 부문 성장은 숙제로 남았는데요. 김 의장은 올해 대만 중심의 해외 진출 사업과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성장 사업에 4억 달러(약 5,258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 국내 유통시장 장악할까?: 쿠팡의 가파른 성장세에 국내 유통시장 내 경쟁이 심화할 전망입니다. 작년까지 국내 유통시장 부동의 점유율 1위는 이마트(신세계그룹)였는데요. 그러나 이미 올해 1분기에 쿠팡의 매출이 이마트를 추월했죠. 국내 유통업계에서 쿠팡의 질주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