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와 함께 커지는 택배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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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와 함께 커지는 택배 산업

"띵동! 택배 왔습니다" 택배 없는 삶이 상상이 안 된다는 말, 공감 가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온라인 쇼핑은 우리의 삶 속으로 깊숙이 침투했습니다. 택배 업계는 이런 사회적 변화에 웃음 짓는 대표 산업이죠.

최근엔 C커머스를 비롯한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택배 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1위 플레이어 CJ대한통운이 쿠팡 등 이커머스의 물류 사업 확대에 흔들리기 시작하고, C커머스의 상승세에 힘입어 다시 기회를 잡으려 하는 모습이 대표적이죠. 오늘 <산업 한입>에서는 국내 택배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봅니다.


꿈틀대는 택배 시장 지형

택배를 기다리는 일이 일상의 설렘으로 자리 잡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깁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더욱 그런 경향이 짙어졌는데요. 2022년 온라인 쇼핑 총거래액은 2018년 대비 85%나 증가했고, 지난 5년간 전체 쇼핑 취급액 중 온라인 쇼핑 비중은 20193월 기준 39.6%에서 올해 3 50.4%로 늘었습니다. 반면, 오프라인 쇼핑 비중은 같은 기간 60.4%에서 49.6%로 줄어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