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잡은 티니핑, SAMG엔터는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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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잡은 티니핑, SAMG엔터는 상한가

🔎 핵심만 콕콕

  • 티니핑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9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티니핑 인기가 뜨겁습니다.
  • SAMG의 주가도 크게 올랐는데요.
  •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요즘 대세 사랑의 하츄핑

🧚‍♀️ 둘리, 뽀뽀로 다음은 티니핑!: 둘리와 뽀로로의 명성을 이어받은 '캐치! 티니핑'은 요즘 화제의 중심입니다.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시즌4까지 방영됐는데요. 완성도 높은 3D 작화, 예쁜 디자인 소품으로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했죠. 추석 때 조카와 대화를 하려면 티니핑을 꼭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 끝이 없는 신규 캐릭터: 캐치! 티니핑 시리즈가 호평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감정의 캐릭터화입니다. 하츄핑, 해핑, 딱풀핑처럼 감정이나 상태에 따라 'OO핑'으로 끝나는 이름이 붙는데요. 아이들은 매번 어떤 핑이 나올지 기대하면서 애니메이션을 시청합니다. 1기부터 4기까지 진행되는 동안 벌써 107마리의 티니핑이 등장했죠.

🎬 극장가 의외의 화제작: 티니핑의 인기는 TV에서 극장으로까지 퍼졌습니다. 티니핑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달 7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탄탄한 스토리에 영상미, 적절한 배경음악 등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에게도 호평을 얻어냈습니다.

 

주가 급등한 SAMG엔터, 어떤 회사야?

🚀 상한가 찍었다고?: 사랑의 하츄핑 흥행에 힘입어 SAMG엔터테인먼트(SAMG)의 주가는 9일 상한가(29.98%)를 찍으며 15,6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관객 1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살아난 덕분인데요. 다만,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1만 7천 원)를 밑도는 수준이긴 합니다.

📄 장난감 매출이 효자야: SAMG는 유아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주요 IP로는 캐치! 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 카드봇이 있습니다. 캐릭터 IP와 3D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각종 상품을 만들고, 패션·완구·출판·커피 등 분야에 라이선스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죠. 특히 완구 부문이 제품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매번 티니핑이 새로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장난감을 사줘야 하기에 부모님들 사이에선 '파산핑' '등골핑'으로도 불리죠.

🔍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 인간의 창조적 활동으로 창출된 지식, 정보, 사상, 감정 표현 등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물을 말합니다. 소설, 영화,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캐릭터 등이 포함됩니다. 게임 역시 대표적인 IP죠.

 

티니핑을 등에 업은 SAMG의 미래는?

🌐 해외 진출 본격화: SAMG는 이제 해외 진출에 열을 올립니다. 지난 2023년 중국 광저우 법인, 2024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했는데요. 중국에선 ‘사랑의 하츄핑’의 중국 개봉과 MD 제품 판매가 계획돼 있고, 일본에선 캐치 티니핑의 일본어 더빙판 흥행으로 후속 시즌 방영 및 추가 작품 진출이 예정돼 있습니다.

📦 하반기 신작 줄줄이 나온다: 오는 12일 최초 방영되는 신규 애니메이션 위시캣과 함께 메탈 카드봇 시즌2, 캐치! 티니핑 시즌5, 미니특공대 특촬물 등이 올해 하반기 방영을 앞뒀는데요. 특히 스토리와 캐릭터 디자인 및 색감 등에서 기존 티니핑과 차별화를 둔 위시캣은 팬덤 층을 유아에서 10대까지 확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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