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 판자촌은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주거지를 잃은 이들이 모여 형성한 마을로, 서울 곳곳에 존재해왔습니다.
- 다만, 90년대 이후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대부분 사라졌는데요.
- 구룡마을, 백사마을, 성뒤마을 등 남아있는 판자촌에서도 최근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서울을 떠올리면 반짝이는 강남의 고층 빌딩과 홍대의 트렌디한 골목이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함 이면엔 서울의 상처를 품고 있는 동네도 있습니다. 소위 '판자촌'이라고 불리는 곳들인데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의 그늘 속에서 삶의 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오르막길 산비탈이나 철길 옆 자투리땅 위에 이름 없는 판잣집이 하나둘 들어서며 형성됐죠. 최근엔 이 판자촌이 하나둘 재개발될 준비를 마쳤다는데요. 오늘 <부동산 한입>에서는 서울 판자촌의 역사와 최근 재개발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속 외딴섬, 판자촌
🧱 판자촌이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