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미국 투자은행, 주식 매수 자제령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주식 매수를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반등한 것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며,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고려하면 주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본 것입니다.
미분양 주택 물량,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8,107호로 전월 대비 17%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13년 8월 6만 8,119호를 기록한 후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에 이른 것입니다. 정부는 미분양 주택의 20년 장기 평균치인 6만 2천 호를 '위험선'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미국,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미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선포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5월 11일 종료할 전망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 약 3년 만인데요. 공화당은 비상사태의 즉각적인 종료를 요구했으나, 백악관은 갑작스러운 종료가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5월 11일 종료하리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4년 만에 구인 수요 증가
작년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일본 내 구인 수요가 4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작년 평균 유료구인배율이 1.28대 1로 전년 대비 0.15P 상승했다고 밝혔는데요. 유효구인배율이란 구직자 1명 당 기업의 채용 수요를 나타낸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 수요가 높음을 보여줍니다.
파키스탄, 모스크 자폭테러에 70여 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발생한 이슬람사원(모스크)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자 수가 7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모스크 내에서 한 괴한이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중국, 한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실시
중국이 우리나라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맞서 한국발 중국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합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8일 입국자 대상 격리 조치와 PCR 검사를 폐지한 바 있는데요. 한편, 외교부는 중국이 비자발급제한 조치를 다음 달 말까지 연기한 데 대해 중국 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