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TV 시대, 홈쇼핑 업계가 살아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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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온스타일

탈TV 시대, 홈쇼핑 업계가 살아남는 방법

TV 보는 사람 찾기 힘든 요즘, TV 채널을 돌리다 홈쇼핑 채널에 홀린 듯 빠져들던 것도 옛날이야기가 됐습니다. TV 홈쇼핑보다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모바일 주문을 하는 게 더 익숙해졌는데요자연스레 홈쇼핑 업계도 위기에 직면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오늘 <산업 한입>에서는 하락세 속에서 체질 개선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홈쇼핑 업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홈쇼핑, 망한 줄 알았는데…?

실적 대박이라고?: 올해 TV 홈쇼핑(이하 홈쇼핑) 업계의 1분기 실적이 깜짝 주목을 받았습니다. CJ온스타일, GS,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업체 4사의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한 건데요. 특히 롯데홈쇼핑(98억 원)CJ온스타일을 운영하는 CJ ENM의 커머스 부문의 영업이익(262억 원)이 전년 대비 각각 156.1%, 49.5% 증가했습니다.

➡️ 잠깐 빛난 게 아니야: 호실적은 2분기에도 이어졌습니다. GS샵을 제외한 3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제히 늘었는데요. 이들의 매출은 각각 3,719억 원, 2,754억 원, 2,3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4%, 0.7% 늘었습니다.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의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는 전년 동기뿐 아니라 직전 분기와 비교해봐도 뚜렷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