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DM 업계, K뷰티 열풍의 진정한 수혜자
메인 이미지
© Unsplash

화장품 ODM 업계, K뷰티 열풍의 진정한 수혜자

전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 미국에서는 요즘 한국 화장품이 인기입니다. 6월 첫째 주 기준,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의 스킨케어 베스트셀러 상위 50위 순위에는 한국 화장품이 5개 이상 포함됐는데요.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선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 티르티르와 아누아 제품이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만이 아닙니다. 최근 일본과 동남아를 넘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까지 K뷰티 입소문이 퍼지는데요. 특히 가성비를 내세운 한국 중소 화장품 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2의 황금기를 맞은 K뷰티에 힘입어 OEM, ODM 등 화장품 제조 업체도 호황을 맞았죠. OEM, ODM 업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과거 K뷰티 열풍과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산업 한입>에서는 K뷰티의 원동력으로 꼽히는 화장품 ODM, OEM 업계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역시 알아주는 K-뷰티

K뷰티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화장품 관련 종목이 연일 강세를 보이며 많은 관심이 쏠리는데요. 최근 K뷰티의 열풍이 과거와 다른 점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인디 브랜드 기반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