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 대규모 투자로 몇 년간 적자를 본 끝에 작년에서야 비로소 흑자 기업으로 전환했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과감한 투자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무려 세계 최대 명품 플랫폼인 파페치를 인수한 건데요. 나아가 쿠팡은 온라인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유통 시장 진출까지 넘보고 있죠.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쿠팡의 파페치 인수와 오프라인 사업 확장, 쿠팡을 둘러싼 규제와 논란, 쿠팡의 장밋빛 미래까지 자세히 담아봤습니다.
쿠팡은 왜 세계 최대 명품 플랫폼을 인수했을까?
🙌 명품 플랫폼 파페치 인수 결정: 지난 12월 18일, 쿠팡이 영국의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파페치는 190개국에서 약 1,400개의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플랫폼인데요. 2022년 매출은 무려 23억 1,668만 달러(약 3조 원)에 달했죠. 이번 인수는 쿠팡이 그린옥스캐피탈과 손잡고 설립한 아테나라는 합자회사를 통해 진행되는데요. 인수 규모는 5억 달러(약 6,230억 원)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