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만 콕콕
- 하반기 아파트 청약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입니다.
- 강남권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 29일엔 큰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 청약이 몰려있습니다.
하반기 청약 좀 노려볼까
🏠 내 집 마련 가자: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222개 단지 19만 3,829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작년보다 3.9% 늘어났고, 이 중 56%(10만 8,675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데요.
👊 강남권 대규모 공급: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강남권에서만 1만 5,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12배가량 많아진 수준이죠.
📍 대표 청약 단지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눈여겨볼 만한 단지만 해도 여럿입니다.
- 재건축 구역 중 대장주로 통하는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1,244가구가 다음 달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인데요.
- 9월엔 강남 지역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진 청담동의 ‘청담르엘’이 분양시장에 나옵니다.
- 송파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양단지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9월쯤 일반분양 물량 589가구로 청약에 나서죠.
- 경기도에선 김포 ‘한강수자인오브센트’, 고양 ‘고양원당더샵포레’, 구리 ‘e편한세상수색센트럴파크’ 등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이 줄지어 쏟아질 전망입니다.
🚨 진짜 때가 왔다!: 해당 단지는 입지가 뛰어나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됩니다. 사전청약 취소나 지연 사례가 연이어 발생한 탓에 하반기 청약 시장에 더욱 관심이 쏠리기도 하죠.
🔍 분양가상한제: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아파트 가격을 일정 수준 아래로 정해 놓는 제도입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에만 적용되는데요. 원래 서울 전 지역과 과천, 성남, 하남, 광명 등이 모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었지만, 지금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구만 투기과열지구로 남아있습니다.
기억해, 29일 청약의 날
📅 청약의 날: 오는 29일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놓쳐선 안 될 날입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화성 동탄 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서울 중구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인데요.
1️⃣ 래미안 원펜타스: 강남 지역 대표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에 청약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점쳐집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됐죠.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은 약 2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청약에 당첨될 경우 8월 계약과 동시에 계약금 20%를 내야 하기에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하죠.
2️⃣ 동탄역 롯데캐슬: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 적용이 없어 높은 관심을 받는 단지입니다. 당첨된 후 계약 체결 때까지 계약금 20%를 마련하면 전세사입자를 구해 나머지 잔금을 충당할 수 있는데요. GTX-A 노선인 동탄역 초역세권인 데다, 미계약 물량 전용면적 84㎡ 1가구는 무순위 물량으로 나와 전국 어디서든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동탄역 롯데캐슬 역시 최소 1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 전매제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뒤 입주권을 다른 사람에게 되파는 것을 전매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위해 청약에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제한하는 것을 전매제한이라고 하죠. 수도권 공공택지 또는 규제지역에는 3년의 전매 제한이 적용됩니다.
3️⃣ 호반써밋 목동: 목동 생활권에 위치한 호반써밋 목동은 계약취소주택 2세대가 1세대씩 특별공급, 일반공급으로 나왔습니다. 일반공급 1세대의 청약 요건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인데요. 29일에 특별공급, 30일에 일반공급 청약을 받습니다. 학군과 편리한 학원가 이용 등 우수한 교육 여건이 장점으로 꼽히며, 안전마진은 5억 원 내외입니다.
4️⃣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단지: 서울 시내 중심에 있는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2단지도 계약취소주택 1세대가 일반공급으로 나왔습니다. 청약 요건 역시 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이며, 광화문 일대에 직장을 둔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당첨 시 계약금 10%에 중도금 10%, 잔금 80%를 내야 하기 때문에 계약 당시 계약금 10%만 있으면 됩니다.
청약전쟁, Are you ready?
📈 역대급 청약 경쟁률 예상: 하반기 청약 시장은 역대 최대 수요가 몰릴 것이란 예측이 나옵니다. 최근 집값 상승세와 함께 부동산 회복 흐름이 보이고, 추후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맞물린 영향인데요.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어느 때보다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죠.
🏗️ 분양 미뤄질 수도?: 그러나,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인상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분양 시점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에 강남 3구 재건축 단지분양 물량이 한 번에 쏟아진 것도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 인상, 공사 기간 연장 등에 이견을 보여 일정이 미뤄진 탓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