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교통 혁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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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교통 혁신 발표

🔎 핵심만 콕콕

  • 올해 개통되는 GTX-A 노선을 시작으로 6개의 GTX 노선이 개통됩니다.
  • 장기 사업으로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하는데요.
  • 교통 호재에 부동산 시장도 들썩입니다.

🗺️ 수도권 주요 도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 교통격차와 시민들의 출퇴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다만, 거창한 계획에 비해 사업은 지지부진했는데요. 최근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서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지난 25일 정부는 GTX 조기 추진과 함께 지방 광역급행철도,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국 GTX 시대 발표

🚆 GTX 개통 시작: 수도권을 남북과 동서로 가로지르는 GTX-A·B·C 노선이 개통됩니다. 오는 3월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하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도 올해 안에 개통할 예정인데요. C노선(덕정∼수원)은 2028년, B노선(인천대 입구∼마석)은 2030년에 완전 개통이 목표죠.  

🛤️ 노선 연장 및 2기 사업 추진: 또 D·E·F 노선을 신설하고 A노선은 평택까지, B노선은 춘천까지, C노선은 동두천과 아산까지 연장할 계획입니다. 6개 GTX 노선이 완성되면 약 135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고, 약 50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방권 x-TX 도입: 정부는 GTX 사업을 주요 지방 도시로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방에도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건데요. 이른바 'x-TX(x는 주요 지방 도시의 영문 첫 글자)'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을 선도 사업으로 추진합니다. 전남권엔 광주~나주 구간, 강원권엔 용문~홍천을 잇는 광역철도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및 철도∙도로 지하화

😵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김포골드라인 혼잡을 해결할 방안도 내놨습니다. 최근 김포골드라인 차량 내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면서 승객들의 안전 문제가 급부상했는데요. 상반기 중 김포골드라인 차량과 광역버스를 증편하는 동시에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에 버스전용 차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을 중심으로 철도 지하화 사업도 추진합니다. 철길에 가로막히며 발생했던 도시 단절 문제와 교통 체증을 해소하겠다는 건데요. 공사 기간, 지상 부지 조성 등을 합쳐 13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 2026년 지하 고속도로 사업 착공: 철도와 더불어 고속도로도 지하화할 계획입니다. 2026년부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서창∼김포 구간과 경부 고속도로 용인∼서울 구간의 지하화 사업이 착공됩니다. 상부 공간에는 공원, 녹지 등 친환경 공간이 조성되거나 업무 시설이 설치되죠.

 

GTX 호재에 반응하는 부동산 시장

🤩 수혜 단지 찾는 매수자들: GTX-A·B·C노선 연장과 D·E·F노선 신설이 발표되자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어나는 흐름입니다. 수혜 예상 지역에선 정차역 위치를 놓고 주민 간 갑론을박도 벌어지죠.

💲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 전문가들은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이 지나가는 동탄과 용인 인근 지역이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러나 당장 호가는 올라가더라도 실거래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아 가격 상승 폭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 변수 고려해 신중히 투자해야: 또 계획보다 오랜 기간이 소요되거나 무산될 수 있어 무리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GTX 신설노선과 x-TX의 경우 사업비와 운영비를 민간에서 지급해야 하는 만큼, 개발 계획 확정에 변수가 많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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