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페이... 이들의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바로 2021년에 IPO를 진행한 유명한 기업들인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IPO입니다.
✅ IPO란?
IPO는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이며, 한글로는 기업 공개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IPO는 기업이 주식 시장에 공식적으로 상장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주식 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기업은 회계 정보와 같은 내부 정보를 공시해야 하므로 IPO를 기업 공개라고 하는 것입니다. IPO를 한 기업의 주식은 코스피나 코스닥 같은 주식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IPO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자금 조달입니다. 보통 IPO는 새 주식(신주라고 합니다)을 발행해서 진행하는데, 투자자들이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매수하면 기업은 주식 가격X발행 주식 수 만큼 자금 조달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IPO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동력이 되죠. 이외에도 IPO를 통해 기업이 주식 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공식적이고 규모 있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IPO는 생각보다 그 과정이 길고 복잡합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IPO의 과정을 밟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