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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제친 샤오미
샤오미가 지난 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샤오미는 17.1%의 점유율을, 삼성전자와 애플은 각각 15.7%와 14.3%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요. 샤오미는 2010년 창사 이래 최초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물론 샤오미의 이번 점유율 역전은 반사이익을 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코로나19로 5월부터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 가동이 어려워졌고, 글로벌 3위 스마트폰 회사였던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로 추락하며 그 자리를 비슷한 포지셔닝의 샤오미가 메우게 된 것이죠. 하지만 샤오미의 성공은 이런 반사이익 때문만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