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AI 강자 구글, AI 경쟁에서 밀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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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AI 강자 구글, AI 경쟁에서 밀리는 이유는?

구글은 2000년대 초반부터 검색 엔진에 AI를 적용해 온 원조 AI 강자입니다. 하지만, GPT의 폭발적인 성장에 맥을 못 추는데요. 얼마 전,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했지만, 업계 1위 오픈AI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오픈AI뿐만 아니라 MS, 메타, 인텔 등 다양한 기업이 AI 연구개발에 몰두하면서 AI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는 추세죠.

오늘 <기업 한입>에서는 구글이 공개한 제미나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 생성형 AI시장의 3파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구글의 다양한 전략까지 담아봤습니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떨떠름한 시장 반응?

💫 구글의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 작년 126, 구글이 멀티모달 기반의 새로운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했습니다. 제미나이 1.0은 규모에 따라 제미나이 나노, 제미나이 프로, 제미나이 울트라 세 버전으로 구분되는데요. 원래 세 버전 모두 2024년에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나노와 프로 버전을 먼저 출시했습니다. 구글은 제미나이 프로와 울트라가 각각 GPT-3.5 터보와 GPT-4보다 높은 기술 수준을 갖췄다고 발표했습니다제미나이 울트라는 대규모 다중 작업 언어 이해(MMLU, Massive Multitask Language Understanding)에서 GPT-4와 인간 전문가의 수준을 뛰어넘는 정답률을 기록해 특히 눈에 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