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방한, 국내 AI업계 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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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샘 올트먼 방한, 국내 AI업계 성장하나

🔎 핵심만 콕콕

  •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 한국의 반도체 및 딥테크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 오픈AI와의 협력 가능성이 열리며 국내 AI 생태계에도 기대감이 퍼졌습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생성AI의 대표주자인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오픈AI와의 협력 가능성이 언급되며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도 기대되죠.

🙋🏼‍♂️ 올트먼이 왔어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이 지난 9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한에서 올트먼은 인공지능(AI) 투자와 메모리 반도체 역량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특히 한국의 딥테크와 반도체 분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 올트먼이 누구야?: 샘 올트먼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CEO로, 현재 챗GPT는 내로라하는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제치고 생성 AI의 대표주자로 꼽힙니다. 덕분에 최대 29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기도 했죠.

🤝🏻 협력, 이루어질까: 올트먼은 한국의 높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진행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생성 AI업계를 주도하는 오픈AI와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AI 생태계가 크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무슨 일이야?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이 유럽과 중동에 이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AI시대 반도체 수요의 증가를 고려한 올트먼은 국내 반도체 대기업과 스타트업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 올트먼, 방한하다: 지난 9일 샘 올트먼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한 ‘K-Startups meet OpenAI' 간담회에 참여해 이영 중기부 장관과 AI 관련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 들썩이는 스타트업계: 국내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한 이 간담회에서 올트먼은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특히 딥테크(심층 기술) 기업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창업의 골든시대”라는 말까지 꺼내며 AI가 향후 몇 년간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 반도체에 주목: 이어 올트먼은 AI 시대, 막대한 데이터 양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생산 능력 확대를 요청하기도 했죠.

 

올트먼, 무슨 생각일까?

올트먼은 한국뿐만 아니라 17개국을 방문하며 이른바 ‘AI월드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방문한 모든 국가에서 눈에 띄는 건 AI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인데요. 세계적 차원의 협력도 이야기했습니다.

🚫 규제가 필요해: 올트먼은 5월 16일 개최된 미 의회 청문회에서 AI 기술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개입을 요구했습니다. 핵만큼이나 인공지능 문제는 심각한 위험이며, 이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국제 규제기구가 신설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죠.

🇨🇳 미⋅중, 협력해야만: 지난 10일 베이징 인공지능 아카데미가 개최한 AI 콘퍼런스에서 올트먼은 위협적으로 강력해지는 AI 시스템을 규제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 기술이 아닌 활용을: 전 세계를 여행한 올트먼은 AI로 인해 초래될 위험에 대비해 시장마다 규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요. 기술 혁신을 막아서는 안된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각국 정부가 AI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해 기술 자체가 아닌 그 활용에는 적당한 규제가 필요하다 주장했죠.

 

앞으로의 흐름은?

올트먼의 방한 이후 한국 AI 생태계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도 기대가 모였는데요. 앞으로 진행될 정부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과 국내 대기업의 자체 초거대 AI 개발에 관심이 쏠립니다.

📈 한국 AI, 성장할까: 올트먼이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내면서, 국내 AI업계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트먼이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AI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죠.

😲 지원 프로그램도?: 올트먼의 방한을 계기로, ‘창구’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도 관심을 받습니다. ‘창구’는 중기부와 구글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인데요. 중기부의 제안에 오픈AI는 스타트업 펀드도 고려해 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국내 AI 개발 주목: 초거대 AI 자체 개발에 착수한 국내 주요 대기업의 향후 성과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재까지 국내 대기업 중 네이버는 7월 말 하이퍼클로바X를, 카카오는 하반기 KoGPT 2.0을 내놓을 계획인데요. 이처럼 국내 기업이 AI 원천기술을 확보하면 AI 산업이 해외 빅테크에 종속될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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