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VR, MR, XR의 차이와 애플 비전 프로 분석
메인 이미지
© Apple

AR, VR, MR, XR의 차이와 애플 비전 프로 분석

최근 애플이 비전 프로 사전 판매를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어옵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는 혼합현실(MR) 헤드셋으로 불리는데요. 그런데 누군가는 확장현실(XR) 시장에, 또 누군가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시장에 주목하기도 합니다. 용어가 너무 많아 복잡해 보이지만, 이 네 가지를 명확히 구분하면 앞으로의 기술 발전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편 비전 프로용 운영체제인 비전OS의 개발 지침에는 비전 프로 앱에 VR, AR과 같은 용어를 붙이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MR 헤드셋인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서도 AR, VR과 같은 기존 분류에 묶이지 않으려는 애플의 의도가 엿보이는데요. 각종 디지털 현실의 종류와 비전 프로에 대한 반응까지, 오늘 <상식 한입>에서 모두 다뤄봤습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AR)은 현실 세계에 컴퓨터가 생성한 가상의 콘텐츠를 덧대는 기술입니다. AR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예시로는 포켓몬고(Pocketmon GO)라는 게임이 있는데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보는 현실에 가상의 포켓몬이 나와 이를 수집하는 게임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실에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나타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