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상장된 거래소, 코인베이스

거래소에 상장된 거래소, 코인베이스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뉴욕증시에14일 데뷔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56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거래액은 약 100조원에 달하죠.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장중 한때 시가총액 125조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약 95조 원으로 집계돼, 2018년 투자유치 당시의 기업가치에 비해 10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상장의 의미는? 제도권 편입!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이라는 메가 트렌드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분석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상장랠리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 업비트: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도 최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죠. 4월 현재 업비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조 원까지 상승해,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021년에 1조원, 올해 1분기 실적이 유지된다면 1.6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 코인베이스와 마찬가지로 100조원 규모의 시가총액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죠.
  • 크라겐: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겐이 내년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합니다. 전세계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크라겐은 현재 600만 명이 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현물거래량은 약 180조원에 달합니다. 지난 2월 투자유치를 통해 약 11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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