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이뤄지는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의 1단계인 아르테미스 1호 발사가 중단됐기 때문인데요. 연료로 사용되는 액화 수소 누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9월 초 발사는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달과 지구의 궤도 역학을 고려하면 9월 6일까지는 발사가 돼야 하지만, 그 안에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1972년 아폴로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유인 달 탐사가 2022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로 다시 시작됩니다. 2024년까지 3단계에 걸쳐 달에 우주인을 보내고, 지속가능한 달 탐사의 기반을 마련한다고 하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미국은 왜 50년 만에 다시 달로 사람을 보내려할까요? 오늘 <DEEP BYTE>에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