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1월 우리나라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의 석유 증산 요구를 거절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에 상처를 내기도 했는데요. 오늘 <DEEP BYTE>에선 세계 최고의 부호이자, 이슈 메이커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일명 MBS(Muhammad Bin Salman)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빈 살만, 그는 누구인가?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흔히 빈 살만 왕세자로 불리는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의 실질적 일인자입니다. 그는 형제상속이라는 사우디의 전통을 깨고, 부자상속을 통해 왕권을 계승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부패한 왕자들을 숙청하고, 개혁과 개방을 통해 사우디 사회의 종교적 분위기를 완화하며 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