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에 대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대한 의견 차이가 결국 전쟁 위기까지 몰고 온 것인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과 진행한 화상회의에서 러시아가 16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첩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에게 1~2일 이내에 철수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는데요. 실제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 배치된 러시아 병력의 상태를 보면 언제든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주 BYTE+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 위기의 원인과 경과, 그리고 전쟁이 산업과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먼저 오늘 <DEEP BYTE>에서는 전쟁의 원인과 현황, 영향에 대해 간략히 살펴본 후, 화요일 <상식 한 입>에선 전쟁 위기의 하나의 원인이자 러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수요일 <마켓 인사이드>에선 실제 전쟁이 발발할 경우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어떤 수준의 제재를 가할지, 그 영향은 어떤지를 살펴본 후, 목요일 <기업 한 입>에선 러시아 에너지 무기화의 주역인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을 낱낱이 파헤쳐 보려 합니다.
① 월: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의 원인, 현황, 영향
② 화: 러시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그 기구', NATO
③ 수: 러시아는 미국이 두렵지 않을까? 미국의 제재와 영향
④ 목: 유럽 천연가스 밸브를 틀어쥔 '가즈프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