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등 2021년부터 이어진 공모주 열풍 속에서 많은 기업이 투자자의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쳤습니다. 비상장기업이 경영정보, 재무 상태 등을 공시하고 일반인에게 주식을 공개해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것을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라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기업은 자본시장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죠.
투자자 역시 기업공개 때 일반인에게 열리는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따상’이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따상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기록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로, 주가가 따상할 경우 공모가 대비 16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웬만한 공모주는 따상을 기록한다는 공식이 있을 정도로 한동안 IPO 시장은 뜨거웠는데요. 최근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기업공개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정도인데요. 2021년 IPO 열풍부터 최근 IPO 시장 근황까지 꼼꼼하게 따져봤습니다.
불타오른 2021 IPO 시장
자료 출처: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