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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엔데믹 본격화 등 여러 요인이 불러온 물가 상승 압력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기준금리 역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작년 3월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10차례 연속 인상해 미국 금리가 5%대로 올랐죠.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미국이 금리를 올리자 다른 국가 역시 금리 인상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지난 15일,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단, 긴축을 종료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선을 긋고, 2차례 이상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시장에선 ‘매파적 스킵’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수년간 이어진 세계적인 금리 인상 추세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 일본, 중국 등 일부 국가들은 금리를 올리지 않았는데요. 오늘 <경제 한입>에선 일부 나라가 금리를 올리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이들의 통화 정책은 어떻게 될 것인지 살펴봤습니다.
🔍 금리와 물가 사이의 상관관계 알아보기
🔍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따라갈 수 밖에 없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