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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콕콕
-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2’가 진행됐습니다.
- 다양한 게임사들이 화려한 신작을 선보였고, 하드웨어 기업과 B2B 기업도 참여했는데요.
- 향후 PC와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게임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 2022’가 진행됐습니다.
- 다양한 게임사들이 화려한 신작을 선보였고, 하드웨어 기업과 B2B 기업도 참여했는데요.
- 향후 PC와 모바일, 콘솔을 아우르는 멀티플랫폼 게임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왜 중요한데?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지스타 2022, 내로라하는 국내 게임사가 다수 참여했습니다. 지스타 2022를 보면 게임 산업의 방향을 알 수 있죠.
- 🙌 3년 만에 정상 개최: 지스타는 코로나 확산 이후 제한적으로 진행되다가 3년 만에 정상 규모로 개최됐는데요. 43개국 987개 업체가 참가해 2,947개의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작년보다 2배 이상 커진 규모죠.
- 🔥 쟁쟁한 기업이 한 곳에: 지스타 2022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관과 게임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 간 거래)관으로 나뉘는데요. B2C관에서는 넥슨과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운영했고, B2B관에서는 네이버와 틱톡, NHN 등이 기업용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 ⬆ 지스타는 게임 산업의 이정표: 지스타에서는 여러 게임사의 출시 예정작을 미리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 업계를 이끄는 개발자와 게임사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현재 게임 산업의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죠.
지스타 2022, 뭐가 제일 핫했을까?
크래프톤의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중국 게임사인 미호요의 부스에도 많은 사람이 방문했습니다. 이 밖에도 넥슨과 넷마블, 위메이드 등이 신작을 선보였죠.
- 🎮 주목받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이 다음 달에 출시할 예정인 콘솔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요. 10분 시연을 위해 두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 🀄 사람들이 모인 호요버스: 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마련한 호요버스 부스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히트작 <원신>의 굿즈를 구매하고, 신작 <붕괴: 스타레일> 등 미호요의 신작을 시연하기 위해서였죠.
- 🕹 다른 신작은?: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포함해 4개의 신작을 선보였는데요. 이 밖에도 넷마블과 위메이드 등이 여러 신작을 공개했습니다.
지스타 2022, 게임사만 있는 게 아니다?
지스타 2022의 주인공은 당연히 게임사지만, 삼성전자 등 게임과 관련된 하드웨어 기업과 게임사를 고객으로 하는 B2B 기업도 참여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 🖥 삼성전자가 떴다!: 삼성전자는 젊은 이용자를 겨냥해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게임에 사용되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을 선보였습니다. 넥슨과 크래프톤 등 다른 게임사 부스에 다양한 게이밍 기기도 제공했죠.
- 🎧 하드웨어 기업도: 한미마이크로닉스의 대형 키보드, 방수 키보드 등이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삼성전자 산하 전장∙음향 기업인 하만 인터내셔널은 자사 브랜드 JBL을 통해 게이밍 헤드셋을 선보였습니다.
- 🤝 B2B 기업도: 네이버는 게임 개발과 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NHN 역시 게임사가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게임 론칭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향후 게임 산업의 방향은?
주요 게임의 플랫폼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는 점이 지스타 2022에서 눈에 띄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게임이 PC 위주였고, 그 이후에는 모바일이 대세를 이뤘는데요. 최근 PC와 모바일, 콘솔까지 플랫폼의 경계를 무너뜨린 멀티플랫폼 게임이 대거 등장했죠.
- 👍 멀티플랫폼 게임, 대세야: 넥슨의 신작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PC와 콘솔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역시 PC와 모바일, 콘솔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기획됐죠. 네오위즈의 <P의 거짓>, 넷마블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역시 PC와 콘솔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 🧐 모바일에서 PC, 콘솔로: 멀티플랫폼 게임이 뜨는 이유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정체됐기 때문입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PC와 콘솔 게임 시장의 규모가 성장하기도 했죠.
- 🌎 글로벌 시장 공략하려면 콘솔이 필수: 또한, 중국이 국내 게임사에 대한 판호 발급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북미와 유럽 시장의 중요성이 커졌는데요. 북미와 유럽 시장은 콘솔 게임 비중이 큰 만큼, 플랫폼을 다양화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지스타 2022에서 나온 말. 말. 말.
지스타 2022에서 하이브는 게임 산업의 본격화를 선언했습니다. 최근 고초를 겪은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드러냈죠.
- 📢 하이브, 게임 산업 뛰어든다: 하이브는 자사의 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하이브IM이 플린트의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퍼블리싱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신호로 보이죠.
- ♥ 위메이드, 여전한 블록체인 사랑: 최근 위믹스의 투자유의 종목 지정으로 어려움을 겪은 위메이드는 꺾이지 않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비전을 드러냈는데요. 3년 안에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화될 것이며, 그때 위메이드가 지배적인 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플랫폼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으로 확장하겠다도 밝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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