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지난 5일에 또다시 최고가를 기록한 건데요. 국제 금값도 마찬가지입니다.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사상 최고가에 가까워지고 있죠. 지난 14일 온스당 2,048.74달러를 찍었는데요. 작년 말(1,824.02달러)보다 12%가량 오른 가격입니다.
이처럼 금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가 불안해지며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금이 안전자산인지, 금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번 <재테크 한입>에서 알아볼까요?
금, 어떤 자산일까?
금은 인류 역사에서 화폐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화폐처럼 쓰이지는 않지만, 투자자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투자자산으로서 금의 특징을 정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