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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무한확장 전략
카카오가 무서운 기세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영상 스트리밍 기술 업체를 인수하며 OTT 사업 진출을 예고했고, 어제는 카카오페이가 보험업 예비인가를 획득하면서 빅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보험업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 소식에 카카오의 주가도 3.5% 가까이 급등하며 LG화학을 누르고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죠. 뿐만 아니라 한국판 클럽하우스 '음(mm)'을 출시하며 음성 SNS 시장 선점에도 나섰는데요.
카카오는 지난해 말 기준 계열사만 105개로 계열사 개수로는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커머스, 게임, 엔터, 간편결제, 모빌리티 등 그 분야도 무궁무진한데요. 경쟁사인 네이버의 계열사가 47개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준입니다. 경쟁사인 네이버가 주로 타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가는 것과 달리, 카카오는 신사업을 대부분 '직접' 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카카오가 무서운 기세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