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DC의 상용화, 어디까지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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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의 상용화, 어디까지 왔니?

디지털 화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모두가 흔히 알고 있는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가 대표적인데요. 최근에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라는 디지털 화폐가 화제입니다. 한국은행이 상용화 이야기를 꺼내며 단연 화두로 떠올랐죠. 오늘 <상식 한입>CBDC의 개념과 암호화폐와의 차이점, 그리고 CBDC 도입 현황을 정리해 봤습니다.


CBDC가 뭔데요?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뜻합니다. 소액결제용과 거액결제용 2가지 종류로 구분되고, 안정적이며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여부가 화제입니다.

🪙 CBDC?: ­­CBDC의 발행 목적은 실물 명목 화폐를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지금도 우리는 현금 없이 온라인 뱅킹이나 카드를 사용하여 송금 및 결제를 할 수 있는데요. 시중 은행과 카드사 등 민간 금융사가 현금 보관과 지급을 대행해 주는 덕분입니다. CBDC는 이런 금융사의 중개가 필요 없다는 점이 지금과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은행 계좌에 돈을 맡기는 대신 개인 고유의 블록체인 지갑에 넣어뒀다가 카드 결제 대신 지갑 간 전송으로 돈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