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이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를 통해 많은 이익을 얻었다는 뉴스를 접해보셨을 텐데요. 실제로 지난 1월 예대금리차가 5%가 넘어가는 은행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하거나 생활비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대출을 이용합니다. 개인은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금융기관은 크게 제1금융권, 제2금융권, 제3금융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상식 한입>은 금융권의 분류를 다뤄보겠습니다.
제1금융권: 안정성이 최우선
제1금융권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는 금융기관입니다. 은행법에서는 은행을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채무를 부담함으로써 조달한 자금을 대출”하는 법인으로 정의 내리는데요. 제1금융권은 예대마진을 주 업무로 하는 금융기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예대마진은 여러 사람에게서 돈을 낮은 이자로 빌려 다른 사람에게 높은 이자를 받아 얻는 이익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