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경고”, “월가의 예측”과 같은 문구, 뉴스에서 종종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빅쇼트’ 등등 월스트리트를 다룬 영화도 많죠. 월가, 혹은 월스트리트라는 단어는 여러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뉴욕의 금융 중심지를 뜻하는 말이라는 것 정도는 대부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월가가 무엇인지 누군가 물어보면 정확히 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월가는 과연 무엇일까요? 월가의 예측이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오늘의 <상식 한입>에서 파헤쳐봤습니다.
📆월가의 역사
월가의 시작은 뉴욕이 네덜란드 식민지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626년 네덜란드인들은 현재 뉴욕의 자리에 뉴암스테르담(New Amsterdam)이라는 식민지를 건설했습니다. 1653년 네덜란드인들은 아메리카 원주민과 영국인을 막기 위해 긴 성벽을 세웠는데요. 여기서 ‘월(Wall) 스트리트’라는 이름이 유래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영문 스트리트(street) 대신 거리 가(街)를 사용해서 월가라고 부르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