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목받는 LCC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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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LCC 업계

비행기 탈 때 선호하는 항공사 있으신가요? 조금이라도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다면 제주항공이나 진에어 같은 LCC, 비행의 편안함을 추구한다면 대한항공 같은 FSC를 선택하실 텐데요. 최근 LCC 업계가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FSC 못지 않다는 평가가 들립니다. 작년 LCC는 매출 실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FSC는 코로나19 기간 누렸던 화물 특수가 식고 고정 비용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수익성이 악화했죠. 오늘 <산업 한입>에서는 기존 항공사만큼이나 친숙해진 LCC 업계를 들여다봤습니다. FSC LCC의 차이가 무엇인지, 큰 변화를 앞둔 국내 LCC 업계의 현황과 LCC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떤한지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항공사를 구분하는 FSC, LCC, HSC

🛫 LCC vs FSC, 내 픽은?: 통상 항공사는 규모와 특성에 따라 FSC LCC로 구분합니다. FSC Full Service Carrier의 줄임말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대형 항공사를 가리키는데요. 기내식과 수하물 등 비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티켓 가격에 포함돼 있습니다. Low Cost Carrier의 줄임말인 LCC FSC보다 티켓 가격이 저렴한 저비용 항공사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이 대표적입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대폭 줄여 티켓 가격을 낮췄죠. 주로 FSC는 장거리 노선 취항에 적합한 대형기종을, LCC는 근거리 노선 취항 위주의 비행 효율이 좋은 소형기종을 보유·운용합니다. LCC는 항공기 보유 기종을 단일화해 객실승무원, 정비사 등의 교육 훈련이나 유지·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도 하죠.

📦 항공산업의 두 부류, 여객과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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