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의 핵심, 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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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의 핵심, LIG넥스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에 접어들고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는 점차 격화하면서 중동의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국제정세가 불안할수록 여러 국가는 자국 보호를 위한 무기 확보에 힘을 쏟곤 하는데요방산 기업은 보통 이럴 때 수혜를 누립니다. 국내 방산 기업도 최근 같은 상황에 놓였죠. 오늘 <기업 한입>의 주인공 UAE(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최근 이라크에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궁 II’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국내 대표 방산기업 LIG넥스원입니다.


LIG그룹의 핵심이 된 LIG넥스원

🛤️ LIG그룹의 출발은 LG화재보험

LIG그룹의 출발은 LG화재보험입니다. 1999년,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첫째 동생 구철회 회장이 LG화재보험을 들고나와 세운 게 LIG그룹인데요. 그래서 LIG 'I'엔 Insurance(보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당시 자회사 중 하나였던 금성정밀공업도 함께 계열분리 했습니다. 그 자회사가 바로 2004 LG이노텍 시스템 사업부를 인수하며 새로 출범한 LIG넥스원이죠. 이후 LIG그룹은 금융 분야에선 증권사, 투자자문사를 세웠고 건영건설, 한보건설 등을 인수해 건설업에도 진출했습니다. 핵심사업은 보험업으로 방위 산업의 비중은 매우 작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