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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산업은 최근 언론의 주목을 특히 많이 받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변별력 문제, 일명 ‘킬러 문항’ 배제 원칙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이라는 표현으로 입시 환경을 규탄하고, 뒤이어 이규민 평가원장이 사임하는 등 정부의 굳은 개입 의지가 드러났는데요. 대한민국의 뿌리 깊은 교육열을 대변하는 사교육, 그중 화제의 중심에 선 학원 산업의 현황과 이슈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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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산업의 수익은 어디서
대한민국 대형학원의 존재 가치는 결국 대학 입시입니다. 전통적인 재수학원은 물론이며, 초중등, 심지어 영유아 대상으로 제공하는 커리큘럼도 대입에서 유리한 역량을 강조합니다. 1993년 수능 도입 이래 정부 방향성에 따라 논술, 입학사정관제, 학생부종합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등장했습니다. 대부분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 억제를 주요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학원 업계는 발 빠르게 적응해 각 전형에 맞는 준비 과정을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