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치킨업계의 Big3 중 마지막까지 가격인상을 보류했던 BBQ가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5월 2일부터 치킨 전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2,000원 인상한다고 발표한 것인데요. 2018년 이후 4년 만의 가격인상입니다. 이로써 교촌, bhc, BBQ의 치킨 가격이 모두 20,000원 대로 진입하여 ‘치킨 2만원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치킨 업체들은 이번 가격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대란과 원재료비 급등으로 인해 불가피했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에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와 배달 운임 상승으로 가맹점의 수익률 역시 떨어졌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나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표적인 수혜 업종임에도 이익 극대화를 위해 가격을 올렸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논란 속에 있는 국내 치킨 산업, 규모와 특징부터 플레이어 분석까지 오늘 <마켓 인사이드>에서 알아보겠습니다!
① 화: [마켓 인사이드] 치킨 2만원 시대, 치킨 시장의 구조와 전망은?
② 수: [상식 한 입+] "선물"이 뭐길래 식품 가격을 결정해?
③ 목: [기업 한 입] 황금올리브가 2만원? 가격 논란 속의 'BBQ' 완전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