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MCN으로 꼽히는 샌드박스네트워크(샌드박스)가 지난 27일 구조조정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성장 중심 사업 전략을 수익성 중심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인데요. 수익 다각화를 위해 진행했던 신사업 중 일부를 종료하거나 매각할 예정이며 내년 2분기 흑자전환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샌드박스의 체질 개선은 변화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더 이상 성장성만으로는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힘들어졌는데요. 과연 샌드박스를 비롯한 MCN 산업이 직면한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을까요? <마켓인사이드>에서 알아보겠습니다!
MCN, 너는 누구야?
MCN은 개인 크리에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국내 MCN 시장은 약 11조 원 규모로 추정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