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실손보험료 인상률을 두고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을 실손보험의 130%에 가까운 손해율을 지적하며 내년에도 10%대의 보험료 인상을 주장하는데요. 실제로 2021년 실손보험 손실액은 2조 8,600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이미 작년과 재작년 연이어 10% 이상 실손보험료를 인상했다는 점과 이례적으로 높아진 물가를 지적하면서 인상률을 최대한 낮추고자 합니다. 대체 실손보험은 무엇이고,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면 보험사는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 걸까요? <마켓인사이드>에서 함께 알아봅시다!
손해보험 vs 생명보험 vs 제3보험
보험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제3보험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은 손해보험사만, 생명보험은 생명보험사만 취급할 수 있지만 제3보험은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모두 판매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