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고통받는 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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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고통받는 마윈

중국 당국이 10일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에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3조 1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중국 역사상 반독점 관련 과징금으로는 최대 액수인데요. 마윈 전 회장의 연설에 분노한 중국 당국이 반독점법을 내세워 빅테크 기업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와 앤트그룹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입니다. 마윈 회장이 창업하고 손정의 회장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마윈 회장은 사업 초기 안전거래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독립적인 결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에 ‘알리페이’를 만들었습니다. 이커머스 지불 서비스로 시작한 알리페이는 대출, 보험, 재테크 같은 금융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앤트그룹’이라는 법인으로 독립하죠. 그리고 앤트그룹은 작년 말 증시 상장에 나섰는데, 공모주 청약에 무려 3,200조 원에 달하는 돈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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