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노르웨이 국부펀드, 작년 200조 손실

약 10년간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해왔던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작년 사상 최대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작년 투자 손실이 1,644억 달러(약 203조 원)였다고 밝혔는데요. 투자 손실률은 -14%로 설립 후 연평균 수익률 6%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미국, 인건비 상승률 둔화

작년 4분기 미국 기업들의 인건비 지수가 3분기 대비 1% 상승했습니다. 작년 3분기 상승률인 1.2%보다 낮아진 것인데요. 연준이 주시하는 임금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연준이 이번 FOMC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올리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입니다.

 

작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 사상 최초 200조 돌파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6조 4,916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년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2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최초인데요.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53조 6,776억 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유로존, 작년 경제 성장률 3.5%

작년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추정치가 3.5%로 집계됐습니다. 미국(2.1%)과 중국(3%)의 성장률을 제친 것인데요. 에너지 위기와 경기 둔화에도 관광 등의 분야에서 코로나19 방역 해제 효과가 크게 나타난 덕분입니다.

 

대한항공, 작년 역대 최대 실적

대한항공이 작년 13조 4,127억 원의 매출과 2조 8,8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0% 넘게, 영업이익은 2배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화물 운임이 높게 유지되고, 여객 운항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쌍용차, 1월 역대 최다 판매 기록

쌍용차가 올해 1월 내수 7,130대와 수출 3,873대를 합해 총 1만 1,3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월 대비 45% 가까이 증가한 수치인데요. 특히 새로운 모델인 토레스의 판매 대수가 5,444대를 기록하며 쌍용차의 차종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