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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1월 연료 물가, 30% 넘게 급등
1월 전기와 가스, 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작년 동기 대비 3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물가 지수는 135.75를 기록해 작년 1월보다 31.7% 상승했는데요. 기록적 한파와 에너지 수입 가격 상승 등이 원인입니다.
미국, 중국 무인 정찰 풍선 격추
미국이 자국 상공으로 진입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미사일로 격추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풍선을 정찰 풍선으로 규정하고 전투기를 보내 격추한 뒤 그 잔해를 수거하기로 했는데요. 중국은 미국의 대응이 국제법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글로벌 식량 가격, 10달 연속 하락세
국제 식량 가격이 10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1.2를 기록해 전월 대비 0.8% 하락했는데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작년 3월 159.7로 최고치를 경신한 후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아다니 그룹 사태, 인도 증시로 파장 확대
인도 아다니 그룹의 주가가 미국 공매도 전문 리서치 기관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매도 보고서 공개로 폭락한 후, 그 여파가 인도 증시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힌덴버그의 폭로 보고서 공개로 인도 정부의 규제 시스템에 대한 회의감이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도 기업 주식 순매도 규모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 기업, 7년 만에 매출 감소
작년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과 당국의 빅테크 기업 규제로 인터넷 업체들의 매출이 7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연 매출 2천만 위안 이상인 인터넷 업체들의 총매출은 1조 4,6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는데요. 중국 인터넷 업계가 역성장한 것은 5년 만입니다.
LGU+, 인터넷 접속 장애 발생
LGU+의 유선 인터넷망에서 접속 장애가 잇따라 발생하며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LGU+는 1월 29일 새벽 약 한 시간 동안 유선 인터넷망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2월 4일 오후 5시경 일부 유선망에서 장애가 발생했는데요. 디도스 공격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