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파월 의장, "고용 이렇게 강할 줄 몰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월 고용지표 호조에 대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런 데이터가 "왜 긴축이 상당 기간 이어져야 하는지 보여준다"라고 말했는데요. 향후 예상과 다른 경제 지표들이 나올 경우 금리를 계속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 26억 8천만 달러 흑자

작년 1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배당 소득 증가로 겨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26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억 9천만 달러 감소했는데요.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이 급감하며 상품수지와 서비스 수지의 적자가 확대된 탓입니다. 다만,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받은 배당 수입이 증가하며 경상수지는 적자를 면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챗 GPT 탑재 검색 엔진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검색엔진 빙(bing)에 OpenAI의 AI 챗봇 챗GPT를 탑재한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용자의 질문에 대화하듯 답변을 제공해주는데요. 구글이 새로운 AI 챗봇 '어프렌티스 바드'를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입니다.

 

우리은행ˑ손태승 회장, 금융당국 제재 소송 포기

우리은행과 손태승 회장이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제재에 대한 소송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우리은행에는 사모펀드 판매 3개월 정지 제재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겐 문책 경고의 중징계를 의결했는데요. 당초 우리은행은 제재에 대한 행정 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이었으나, 금융당국과의 갈등 완화를 위해 소송 포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작년 무역적자, 1,200조 원으로 역대 최대

작년 미국의 무역적자가 9,481억 달러(약 1,190조 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3조 9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7% 늘었고, 수입 역시 3조 9,578달러로 16.3% 증가했는데요. 전년 세웠던 최대 적자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애플, 애플페이 한국 출시 공식 확인

애플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우리나라 출시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애플은 8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요. 구체적인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