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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얼라인펀드, 하이브에 SM 주식 공개매수 가격 인상 요구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1%를 보유하며 주주 행동을 벌여왔던 얼라인펀드가 이수만 창업자의 지분 14.8%를 인수하기로 한 하이브를 상대로 지분 공개매수 가격 인상 및 규모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분 인수를 선언한 하이브는 소액주주를 상대로 최대 25%의 지분을 주당 12만 원에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으로 쏠린 자금, MMF로 이동 시작
예금금리 상승으로 한동안 은행에 쏠렸던 자금이 다시 투자 시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입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 MMF(머니마켓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16조 원 이상인데요. 통상 MMF는 증권 등의 위험자산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으로 간주됩니다.
독일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
독일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9.2%(전년 동기 대비)를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시장에선 독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전월 대비 상승률 역시 0.5%에 그쳐 예상치였던 1.2%를 밑돌았습니다.
행동주의 펀드, 디즈니 구조조정에 주총 표 대결 철회
미국의 행동주의 투자펀드 트라이언을 이끄는 넬슨 펠츠가 디즈니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에 주주총회 표 대결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행동주의 펀드란 기업의 지분을 확보해 경영 효율화와 지배구조 개편 등 기업 운영에 관여하는 펀드를 뜻하는데요. 당초 펠츠는 디즈니의 투자 실패와 비용 관리 실패를 지적하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확보해 '표 대결'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손실
스위스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작년 2008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큰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작년 72억 9천만 스위스프랑(약 10조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13억 9천만 스위스프랑(약 1조 9천억 원)의 순손실을 냈는데요. 크레디트스위스는 아케고스캐피탈 사태로 큰 손실을 입은 이후 유동성 위기설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중국, "한국인 단기 비자 발급 재개 고려"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정상화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인데요. 우리나라와 중국의 비자 제한 문제가 해소되면서 올해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