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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튀르키예 지진, 경제적 손실 107조 원 이상
튀르키예 남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의 경제적 손실이 840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튀르키예기업연맹은 주거용 부동산에서 708억 달러, 국민소득에서 104억 달러, 노동력에서 29억 달러의 손실이 있으리라 예상했는데요. 현재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 3천 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미국, 또다시 미확인 물체 격추
미국이 얼마 전 중국의 정찰용 풍선을 격추한 데 이어, 캐나다 국경의 휴런호 상공에서 전투기로 미확인 물체를 격추했습니다. 해당 물체는 8각형 구조물로, 현재 당국이 잔해 회수에 나선 상태인데요. 다만, 정찰 능력 보유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영공에서 미확인 물체가 격추된 것은 벌써 네 번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 1월 국내 주식 6조 넘게 매수
지난 1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6조 1,46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전월 순매수가 4,030억 원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인데요. 한편, 채권 시장에서는 6조 5,680억 원어치의 채권을 순회수(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예상치 상회
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치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의 중간값은 4.2%로, 전월치 3.9%와 예상치 4.0%를 상회했는데요. 미국 노동통계국도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지수 월간 상승률을 -0.1%에서 0.1%로 조정했습니다. 이에 곧 발표될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넘어서리란 우려가 나옵니다.
근로소득세수, 5년 만에 70% 가까이 증가
직장인들이 내는 근로소득세 세수가 5년간 68.8% 증가했습니다. 작년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수는 57조 4천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했는데요.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취업자 수가 늘었고, 근로소득세수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가, 미국 경제 '무착륙' 시나리오 확산
월가에선 미국 경제가 연착륙 혹은 경착륙하지 않고 '무착륙'하리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빨리 올렸음에도 실업률이 수십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경제가 1년 이내 불황을 맞을 확률을 35%에서 25%로 낮춰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