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하이브 CEO, "SM 독립성 보장"

이수만 창업자의 지분 14.8%를 인수한 하이브의 박지원 CEO가 SM의 독립성 보장과 이수만 창업자의 경영 참여 배제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하이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SM의 레거시를 존경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회사 매각 소식으로 우려가 커진 SM 직원들을 격려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메타, 3월 추가 감원 계획 발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메타)이 3월경 추가적인 감원에 나설 전망입니다. 메타는 작년 11월 직원 1만 1,000여 명을 해고하는 감원을 단행했는데요. 주커버그 CEO는 조직의 위계를 없앤다는 명목으로 중간 관리자를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추가 감원 소식에 지난밤 메타의 주가는 3% 넘게 급등했습니다.

 

포드, CATL과 미시간에 합작 공장 투자

포드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과 손잡고 미시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습니다. 포드는 공장 설립을 위해 35억 달러를 투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2026년 말까지 전기차 200만 대 생산 목표를 세운 포드는 현재 목표 달성에 필요한 배터리 생산 역량의 70%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 후임 CEO, 전기차 집중 시사

올해 4월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후임으로 도요타 CEO 자리에 오르는 사토 고지 집행임원이 '전기차 우선 사고방식'을 강조했습니다. 사토 집행위원은 2026년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렉서스의 새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는데요. 전기차 사업에선 프리미엄 라인인 렉서스가 중심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작년 결산 배당 규모 축소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대기업이 2022년 결산 배당금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는 상위 50개 기업의 2022년 결산 배당금이 총 15조 6,6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 줄었다고 발표했는데요. 특히 LG생활건강의 배당금이 66.6%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EU, 경제 성장 전망치 상향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해 EU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이 0.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년 가을 내놓은 전망치였던 0.3%보다 0.5%P 높아진 수치인데요. EU 재무 담당 집행위원은 천연가스 가격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