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윤석열 대통령, "통신ˑ금융 업계 고통 분담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과 금융 분야 기업들이 물가 안정을 위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신과 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며, 과점형태를 유지하는 정부의 특허 사업이라고 지적했는데요. 한편,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은 최대한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1월 취업자, 41만 1천 명 증가

1월 우리나라의 취업자 수가 2,736만 3천 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만 1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기저효과 둔화와 경기 침체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취업자 증가분의 97% 이상이 60대 이상이었습니다.

 

금융감독원, 은행업계 경쟁 강화 방안 모색

금융감독원이 은행업계의 '완전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고금리에 따른 은행권의 호실적을 두고 '돈 잔치'를 벌인다며 지적한 데 따른 것인데요. 금감원은 5대 은행의 과점 체제를 깨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 6.4% 상승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였던 6.2%를 넘어섰습니다. 12월 상승률이었던 6.5%보다는 0.1%P 둔화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오히려 0.5% 상승했는데요. 특히 주거 비용과 에너지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이브, SM 주가 급등에 주식 공개 매수 난항 전망

SM엔터테인먼트(SM)의 주가가 12만 원을 넘어서면서 하이브의 소액주주 지분 매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하이브는 이수만 창업자의 SM 지분 14.8%를 매입하며, 12만 원에 소액주주 지분 25%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15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5% 넘게 급등해 12만 원 선을 넘어서며 이같은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18일부터 한국인 비자 발급 재개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18일부터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 데 따른 것인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와 중국 간 항공편 증편이 여전히 제한된 상태로 양국 간 여행 활성화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